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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뒤흔드는 뉴욕증시…다우 1.5% 다시 반등

the Jungs 2020. 10. 8.

트럼프가 뒤흔드는 뉴욕증시…다우 1.5% 다시 반등

코로나 부양책 협상 중단 지시한 트럼프
항공업계 등 선별적 부양책 도입 주장
트럼프 입장 변화에 뉴욕증시 강세 전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증시를 뒤흔들고 있다. 그가 다시 일부 부양책의 도입을 촉구하면서 증시는 다시 뛰고 있다.

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4% 상승한 2만8199.11에 거래 중이다. 전날 하락분을 단번에 만회한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1% 오른 3404.99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5% 뛴 1만1316.20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 때문이다. 그는 전날 갑자기 코로나19 5차 부양책 협상 중단을 언급하더니, 이날 오전에는 일부 항목의 부양책 도입을 주장했다. 항공업계 자금 지원, 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가계 현금 지급 등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 측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을 향해 이같은 선별적인 부양책을 서둘러 처리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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